양파공선출하 계약재배 184농가 80ha 2500t 생산 목표

2024년 양파 월동 후 병충해 생육 관리 교육. ⓒ당진시청 제공
2024년 양파 월동 후 병충해 생육 관리 교육.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유광근)은 지난 13일 농산물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 천농김상식 대표를 초청해 양파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양파 월동 후 병충해 생육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김상식 대표는 2024년 현재 양파 작황을 보면 동절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고, 정식 직후 역시 잦은 비와 냉해로 인해 죽은 모종이 많아 평균 이하의 작황을 예상했다. 또한 향후 기온이 올라가고 비대가 시작되면 병해충 예방과 생리장해 극복을 위한 농가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파 보급 종자 수는 1200캔으로 전년 820캔보다 380캔이 증가해 예상 수확량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양파 수매를 시작한 2011년도 이후 최대 수량인 2500여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양파 육성을 위한 종자 대금, 멀칭 비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양파 재배 면적을 늘려왔다”며 “2022년도 이후 서울가락도매시장에서 최고 양파 단가를 받고 있으며, 당진에서 생산된 양파가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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