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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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은 여성들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권리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날입니다. 이 소중한 날을 맞아 우리나라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여성들은 지난 수십 년간 높은 교육 수준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각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여성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국가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에 대한 편견과 성차별이 존재하고 있어, 여성의 참여와 능력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들은 가정에서부터 경제 활동, 정치 참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지원과 여성 리더의 등용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갈등을 근절하고,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노력과 희망을 경탄하며, 그들의 권리와 가치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함께 여성들의 발전과 평등을 위해 노력하여,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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