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바우처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우유바우처 홍보물.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2024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2023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에 공모해 충청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컸던 만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확대 시행을 예고했다.

우유바우처는 매달 1만 5000원 한도 내에서 국내산 원유가 함유된 백색우유와 가공 유제품(국산 원유 50% 이상 함유)을 살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협 하나로 마트와 편의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05년에서 2018년 사이에 출생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아동과 청소년이다.

시 관계자는 “우유바우처 지원사업은 가정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우유 및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기에 기존에 흰 우유만 제공했던 학교 우유 급식(무상) 지원사업에 비해 수혜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또한 우유 소비 기반이 확대되어 낙농업의 발전도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우유바우처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산지원과(☎041-350-4223)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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