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복지관, 노인 건강향상 위한 특화 건강강좌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노인복지관(최태선 관장)에서는 신성대학교 간호학과와 협력하여 2024년도 건강증진지원사업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신성대학교 간호학과의 전공과목별 현직 교수(김정희, 이은영, 신선경)가 강사로 직접 나선 이번 건강강좌는 1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행복한 노화, 일상 속 생로병사, 디지털 시대 지혜로운 실버라이프, 노화를 늦추는 방법 등 건강 분야별 특화된 노인 건강향상을 위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인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3회기 주제는 ‘디지털 시대 지혜로운 실버라이프’로 쏟아지는 온라인 정보의 홍수 속 낯설기만 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노년기 어르신들의 애환을 보듬어 주고 함께 헤쳐갈 방법을 제시해, 지혜롭고 스마트한 노년으로서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강좌로 15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 어르신은 “솔직히 요즘은 여기저기 전부 키오스크로 주문도 하고 은행 일도 봐야 하는 세상이 돼서 심리적인 위축감도 들고 선뜻 기계 앞에 나서기가 힘들었다”며 “도와달라는 말도 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교육에서 이런 내 마음도 알아주고, 간단하게나마 디지털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신성대학교 신선경 교수는 “지역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어르신들 삶의 힘듦과 고민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당진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대를 활성화 및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