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아미산 해맞이 단체사진. ⓒ면천면개발위원회 제공
면천 아미산 해맞이 단체사진. ⓒ면천면개발위원회 제공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당진의 명산 아미산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1일 면천면 개발위원회(위원장 박연규)는 아미산의 해돋이 명당인 망루에서 풍요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비롯해 가래떡 및 따뜻한 차를 나누며, 시민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지난 2023년 1월 해맞이 행사에서는 등산로에 차량이 올라올 수 있도록 했었으나,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등산로 차량 진입을 막아 안전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면천면개발위원회 박연규 위원장은 “떡국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해 올해는 가래떡으로 나눴다. 매년 대접해드렸던 떡국을 가래떡으로 대신해 죄송했는데, 개발위원회의 고생을 알아주시고 맛있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등산로 차량 진입을 막으면서 불편함도 우려했지만, 다행히 시민들이 잘 따라주신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시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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