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도시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창문을 열면, 우리는 때로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을 포착하는 풍경을 그리는 예술가들은 도시의 소란과 조용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창 밖의 풍경’을 특별한 예술로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단순히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당진사생회(회장 이상옥)의 열아홉명의 회원들도 자연속에서 보물을 찾아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5회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이 열렸는데요.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 작품들. ⓒ김정아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도시의 일상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대자연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함께 담아내면서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특히 도시 생활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도시를 떠나 창밖의 풍경을 통해 따뜻하고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시선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계곡의 풍경을 그린 서진석 작가. ⓒ김정아
계곡의 풍경을 그린 서진석 작가. ⓒ김정아

서진석 작가는 “도시의 일상적인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도, 자연을 찾아 그림을 통해 볼 수 있는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신의 예술인 자연을 찾아 스케치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작품은 보편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아내고 자연은 천의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아홉명의 회원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자신에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 수 있는 취미 하나쯤 가지는 것은 우리의 로망 중하나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들도 자신만의 그림으로 풍요로운 삶을 그려보면 어떨까요? 단순히 그림이 좋아서 시작한 당진사생회 회원들과 함께 스스로의 내면을 찾는 가치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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