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인 북창초를 방문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신옥순 씨. ⓒ북창초등학교 제공
모교인 북창초를 방문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신옥순 씨. ⓒ북창초등학교 제공

[당진신문] 당진 북창초등학교(교장 박창옥)는 지난 19일 뜻밖의 반가운 손님을 맞이했다. 북창초 제5회 졸업생 신옥순 씨가 학생들에게 줄 간식과 1000만원의 발전기금, 그리고 학교에 대한 관심과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손편지를 들고 학교를 방문한 것.

신옥순 씨는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과 학습지원 용도로 사용해 후배들이 세상에 빛을 발하도록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창옥 교장은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갖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북창초는 면지역 소재 작은학교임에도 동문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충남 소방동요대회, 충남 불조심 어린이마당 퀴즈대회, 당진 학생로봇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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