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경위, 행안부 경찰국 주관 공모 선정돼 사업비 3억 확보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주관 ‘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개선 시책’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돼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 12개 자치경찰위원회의 1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도는 ‘당진시 시내권 이상동기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으로 개별 단위 사업 중 가장 많은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이상동기 범죄 관련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도심과 골목길, 방치된 공터 등 취약 지역의 환경·경관(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으로 당진시는 민관 전문가 추진협의체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 △야간 조명, 폐회로텔레비전(CCTV), 출입 억제 시설물 설치 △골목길 개선 △비상벨 통합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민관 협업으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등 지역 치안 안정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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