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갤러리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이상용 작가의 ‘공존’이 열린다. ⓒ다원갤러리 제공
다원갤러리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이상용 작가의 ‘공존’이 열린다. ⓒ다원갤러리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출신으로 작품을 창조적으로 풀어내는 이상용 작가의 초대전 ‘공존’이 12월 1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열린다.

당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상용 화가는 중앙대 예술대학과 한양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송파미협의 고문을 비롯한 서울미술협회 이사, 한국미협 회원을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다수의 국내외 전시를 개최해왔다.

이상용 작가는 40년에 걸쳐 추상미술과 구상미술 그리고 비구상 미술의 경계를 초월한 작품을 창조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물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사물의 내면적인 것까지 그리고 우주 만물의 본성을 탐구하며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상용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과 빛나는 인간의 대지를 적절한 색의 조화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이상용 작가는 “어릴 때부터 고향 시골의 벼, 들판과 언덕, 개울가를 산둥성이를 한없이 좋아했다.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생활과 서로의 관계들은 고찰하는 감성을 갖게 되면서 사물의 심상적 표현으로 발전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 재료의 사용은 흙이나, 나무판, 지푸라기, 헝겊 조각들의 모티브로 사용했고, 그것들은 현대적 재료들로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입체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업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