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스포츠 선수를 위한 일일강사 ‘재능기부' 사진. ⓒ청운대학교 제공
미래의 스포츠 선수를 위한 일일강사 ‘재능기부' 사진. ⓒ청운대학교 제공

[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홍성중학교 3학년 115명을 초청해 스포츠과학과를 비롯해 뮤지컬학과, 간호학과, 실용음악과,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항공서비스경영학과 등 진로체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날 진로체험에는 청운대 야구부 윤동배 감독을 비롯한 코치, 선수들이 함께해 미래의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 감독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출신으로 청운대 야구부 창단과 함께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이날 진로체험에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공 던지는 방법, 타격 및 수비 훈련 등을 선수들과 함께 지도했다.

이 밖에도 실용음악과에서는 실용보컬가창법을 주제로 진로체험을 진행했으며,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요리조리 내마음 요리하기, 뮤지컬학과는 뮤지컬클래스 등 K-pop, K-food 등 한류 문화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은준 입학처장은 “청운대는 충남지역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포츠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1대 1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청운대의 다양한 학과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중학교 3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에 프로야구를 좋아했으며, 막연하게나마 프로야구 선수를 꿈꿨다”며 “감독님과 선수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지도해줘서 즐거웠으며 새로운 경험이였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중학교 305명과 홍성중학교 115명은 지난 17일과 24일 각각 청운대에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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