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전경. ⓒ당진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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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 당진시가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1차 관문인 서류 심사에서 통과했다.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7곳을 지정,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집중 육성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예비 사업 기간을 포함 4년간 최대 200억원 (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모 접수가 이뤄졌고, 서류 평가 결과는 지난 23일 발표됐다. 이에 시는 1차 관문이었던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12월 12일 예정된 현장실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 문화도시지원센터 곽노선 센터장은 “현장실사와 문체부 PPT 발표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남은 기간 도시성장에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가 잘 이뤄진다면 당진의 생활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실사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0년 문화도시 추진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 제정 및 시민공청회 및 포럼 개최를 거치며 제4·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그리고 2022년 제5차 문화도시조성 공모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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