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2200포기 담가 소외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눔 사진. ⓒ당진발전본부 제공
사랑의 김장 나눔 사진. ⓒ당진발전본부 제공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당진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승환 당진발전본부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이완식 충남도의회 의원, 황종헌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홍승란 대한적십자사 당진시지회 회장 및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사진. ⓒ당진발전본부 제공
사랑의 김장 나눔 사진. ⓒ당진발전본부 제공

이날 당진지구협의회는 20일 김장을 위해 바닷물 6톤으로 배추 2200포기를 절임 후 봉사자들은 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500여 세대에 전달하고 취약계층이 든든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당진발전본부는 20일부터 21일까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 무 채썰기와 배추 씻기 배춧속 넣기, 박스포장 등의 봉사에 손을 보탰다.

당진발전본부는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김장 재료 구입을 위한 1000만 원을 후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임승환 본부장은 “당진발전본부가 당진지역에서 향도 기업으로 함께한지 올해가 30년 되는 해라면서 당진시민으로써 당진 관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란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협력하는 당진발전본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지역사회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발전사 최초로 적십자사의 고액 모금 프로그램인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RCVS 가입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 3월부터 매월 ‘사랑의 빵 나눔 릴레이’를 통해 윤번으로 14개 읍·면·동 봉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