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팀 ‘당진?오히려좋아?!’ 대상 수상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활력제고 사업 아이디어 발표 모습.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공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활력제고 사업 아이디어 발표 모습.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김건준)이 지난 18일약시우강사랑채에서 당진시 농업·농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과 농촌 간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다. 예선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청년 상생 아이디어 워크숍을 열었으며,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지원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후 로컬 탐방 활동을 통해 사업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했다. 그리고 지난 13일부터 4일간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청년 액션그룹 12개 팀의 최종 사업계획서를 평가했다.

이날 본선 2차 심사에서는 각자 준비한 로컬푸드, 돌봄, 환경 개선 분야의 활력 제고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신활력사업, 농경제유통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창의성, 우수성, 실용성, 사업성’등을 주 심사항목으로 두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농업·농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백석대 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공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농업·농촌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백석대 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제공

최종 심사 결과, 당진 로컬푸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홈파밍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를 발굴한 ‘당진?오히려좋아?!’(백석대학교 정주혜, 노경민, 백효진, 이강산)팀이 대상(당진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1팀) ‘죽빵’(청운대학교) 김주희 외 3명(로컬푸드 원데이 클래스 및 카페 운영) △우수상(3팀) 일당백(공주교육대학교) 박소현 외 1명. 신성아띠(신성대학교) 정민진 외 2명, 건오하래(세한대학교) 최권진 외 4명 △장려상(7팀) 숭구리당당진(백석대학교) 임종혁 외 2명, 당진  愛빠진녀석들(백석대학교) 박지훈 외 3명, A.C.E(충남대학교) 정지훈 외 2명, 당진이짱이랍니다(청운대학교) 노민정 외 1명, 혁규니와아이들(중부대학교) 목혁균 외 2명, 당진 농촌 maker(공주대학교) 김법수 외 1명, 푸드트립(공주대학교) 송준형 외 1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팀에게는 선정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2024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건준 추진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농촌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 액션그룹과 함께 면별 거점시설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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