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어울림한마당 개최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2023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지원센터와 신활력추진단은 그동안 추진된 사업을 소개했다. ⓒ지나영
2023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지원센터와 신활력추진단은 그동안 추진된 사업을 소개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신활력추진단)이 지속가능한 농촌과 주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원센터는 2020년 6월 현장밀착형 마을만들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소됐다. 마을공동체 지원체계, 마을자치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주민이 참여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상위단계 사업공모를 추진했던 것이며, 올해에는 순성면 봉소1리를 비롯한 5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는 2021년, 2022년에 양성한 주민 마을해설사를 활용해 잘 알려지지 않은 가치 있는 마을을 홍보하는 것으로, 순성면 성북리와 면천면 죽동리에서 이뤄졌다.

소통과 홍보 부분에서는 마을 및 센터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마을기자단을 운영했고, 이 외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평가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고 현안에 맞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게 했다.

희망마을 키링만들기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지나영
희망마을 키링만들기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지나영

신활력추진단은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구성하는데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구성됐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성화를 이끌 액션그룹과 농촌활력지원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실행해 자립적 발전 기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에 신활력추진단은 △혁신주체 발굴 및 조직화 △농촌 공동체 경제활성화 △로컬푸드 및 로컬액션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면 단위 인재육성 및 실행조직을 비롯한 지역순환 경제를 위한 농촌 공동체 활동 사업화, 농촌지역주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온·오프라인 거점 조성 및 기능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사업영역으로 액션그룹 자율공모팀은 △당찬시민연대 △지평선N수평선 △논뚜렁 밭뚜렁 △문화제작소 품 △청렴영농회 △꿈이 있는 실버카페 등이, 지정공모팀은 △솔뫼권역 운영위원회 △금초권역센터 운영위원회 △당나루 물꽃 승마마을 영농조합법인 △약시우강사랑채 운영위원회 △왕매실녹색 농촌체험마을 △면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호 하늬바람센터 운영위원회 △고대커뮤니티가 운영됐다.

마을액션팀에는 5개의 마을이 참여했으며, 청년액션그룹을 비롯한 활력지원단 및 로컬액션 홍보·마케팅, 신활력아카데미 등이 운영됐다.

이러한 지원센터와 신활력추진단의 다양한 사업 추진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우강면 약시우강사랑채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위한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지원센터와 신활력추진단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전시 및 공연,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건준 추진단장(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제공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건준 추진단장(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제공

성과공유회에 전시되는 전시물들은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면서 나온 결과물로 마을 어르신을 위해 주민이 직접 제작한 문패, 마을주민이 아이디어를 모아 개발한 케이터링, 마을 자원을 활용해 만든 천연 꽃물 손수건 등이다.

이옥희 마을해설사(순성면 성북리 방문객에게 마을을 소개)와 한윤숙 (스마트폰 기초교육 수강) 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점 등을 발표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우드버닝 △햄버거만들기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희망마을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부가 운영돼 시민 참여도 이어졌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건준 추진단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액션그룹이 1년 동안 노력했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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