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2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제공 통계청. ⓒ그래픽 함현주
당진시 2022년 주택소유통계. 자료제공 통계청. ⓒ그래픽 함현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 가구는 1만 300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1일 기준 당진지역 주택 소유가구는 4만 2000가구로 이중 31.6%에 달하는 1만3000가구가 다주택 가구였다. 

이는 전국 시 지역에서도 제주 서귀포시(33.3%), 제주 제주시(32.4%)에 이은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인구로는 5만 2000명이 주택 소유자로 2건 이상 소유자는 1만명(20.1%)이다.

주택소유자 5만 1919명중 △1채를 보유한 이들은 4만1497명(79.9%)으로 지난 해 대비 594명이 늘었고 △2채 소유자는 8437명(16.3%, ↑201명) △3채 1437명(2.8%, ↑1명) △4채 279명(0.5%, ↓13명) △5채 이상 269명(0.5%, ↑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 주택 소유 가구는 총 7만 3500가구로 △1채 2만 9024 가구 △2채 9878가구 △3채 2469가구 △4채 633가구 △5채 이상 430가구 △무주택 3만 1066가구였다.

당진의 개인소유 주택 중 당진 거주자 비중은 77.1%(4만4268호)로 지난 해 77.7%(4만4063호)보다 205호 증가했으며, 충남도내 타시군구 거주자 3.3%(1902호, ↑84호), 타시도 외지인은 19.6%(1만1224호, ↑414호)였다.

한편,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전국 가구주 연령대는 50대가 310.4만 가구(25.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23.4%), 40대(20.5%) 순이었다. 가구원수별로는 2인가구가 408.2만 가구(33.4%)로 가장 많았고, 3인 가구(24.3%), 4인 가구(18.4%) 순이었다. 또 세대구성은 2세대 가구가 616.6만 가구로 50.4%를 차지한 가운데 2세대 가구 중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전체의 35.5%로 집계됐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가구당 주택자산 가액은 3억원 이하인 가구가 67.0%를 차지했다. 주택 자산가액이 3억원~6억원인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수는 1.47호, 6억~12억원 가구는 1.92호, 12억원 초과 가구는 3.26호를 소유했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1천 5백만원, 평균 소유 주택수 1.34호, 평균 면적은 86.7㎡, 평균 가구주 연령은 56.8세, 평균 가구원수는 2.5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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