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감독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작품”

예담컴퍼니, K웹드라마 어워드 ‘촬영상’ 수상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KWDA)에서 ‘노스페이스스튜디오(예담컴퍼니의 영화/드라마 전담 브랜드)의 ’추형사 The Origin‘이 촬영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KWDA 사무국이 주최·주관한 이번 어워드는 당진시, 당진문화재단, 당진문화도시, 농협, GS EPS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당진 문화공감터와 신평양조뮤지엄에서 진행됐는데요.

’추형사 The Origin‘은 김주희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예담컴퍼니가 제작한 웹드라마로, 김 감독의 아버지가 경찰로 근무했던 시절의 에피소드들을 40여 명의 시민배우와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당진의 다양한 모습을 촘촘히 담아냈습니다.

촬영상을 수상한 ‘추형사 The Origin’ 작품 기념사진. ⓒ예담컴퍼니 제공
촬영상을 수상한 ‘추형사 The Origin’ 작품 기념사진. ⓒ예담컴퍼니 제공
관객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 김주희 대표. ⓒ예담컴퍼니 제공
관객과의 대화를 하고 있는 김주희 대표. ⓒ예담컴퍼니 제공

김주희 대표는 “이번 작품은 제작과 홍보, 의상, 소품, 로케이션 헌팅 및 섭외, 각본, 만들기 등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게 만들어낸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꿈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뮤지컬 공연과 교육 등을 전문으로 해오던 예담컴퍼니는 영상매체로의 방향 진출과 업무 구분을 위해 영화, 드라마 전용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스튜디오’를 신규 개설하고 웹드라마의 제공 및 채널을 운영중에 있는데요. 이번 수상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더 풍성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한편, 예담컴퍼니는 두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요. 11월 25일 당진 블랙박스홀 공연장에서 인권 인식 개선극 ‘어떨 때 우린’, 12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심훈: 당진행’(가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WDA 수상작

△황금해나루상(대상)-미녀(연출 한다원) 
△연출상-나르시시스트(연출 권찬민) 
△각본상-나도 좋은 사람을 좋아해요(연출 공윤석) 
△촬영상-추형사 The Origin(연출 김주희 
△오디세이문화상-초코밀크쉐이크(연출 안지희)
△네티즌상-자취녀스(연출 윤민우)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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