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석문면 효문화축제 모습. ⓒ석문중학교 제공
제 2회 석문면 효문화축제 모습. ⓒ석문중학교 제공

[당진신문] 석문중학교(교장 정근훈)가 지난 4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 2회 석문면 효문화축제(이하 효문화축제)’에 참가했다.

효문화축제는 석문면 마을교육협의체에서 주관한 행사로 석문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세종)와 관내의 학교 △석문중 △초락초 △삼봉초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도모하고 효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석문중학교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사물놀이와 댄스, 락밴드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고, 학부모와 교직원은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행운가득 행복드림 놀이마당 부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재인 석문중 학부모회장은 “효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과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과서적인 학습이 아닌 효문화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체험하고 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은희 학생부장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에서도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실감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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