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 돈 되는 농업 당부

벼베기 행사 사진. ⓒ당진시청 제공
벼베기 행사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맞아 18일 면천면 삼웅단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오 시장은 직접 벼 베기 작업에 나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현장을 돌아보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이에 따른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무농약 삼광벼로 면천면 삼웅단지는 28 농가가 참여한 37.4헥타르(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연 270여 톤의 무농약 쌀은 지역 내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한다.

오 시장은 “올해 혹명나방 등 병해충 피해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질 좋은 친환경 당진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벼농사도 고품질 쌀 생산으로 품질을 차별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시는 2022년 쌀 생산량 108,842톤, 2023년 벼 재배면적 20,055헥타르(ha)로 전국 최고 수준의 벼 생산지이다. 대표브랜드로는 ‘해나루쌀’이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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