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재성

시인 이재성 ⓒ당진신문
시인 이재성 ⓒ당진신문

한 사람의 혼이
한 사람의 글이
한 사람의 詩가

뭇사람들의 마음 사로잡고
엷은 맘 두꺼운 마음
드러나게 하고 삶으로 이끄니
그 사람 그 시인 정지용

옥천의 식당도 카페도
거리며 둘레길 관광지마다
즐비한 임의 詩가 밥이 되고
마음의 약이요 양식이니

앞으로 몇백 년을 먹여 살릴 건지
장령산의 낙엽수 만큼일까
쌓인 낙엽 뒤적여 본다.


약력
순성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졸,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등단, 공저시집 『당진의 시인들 16』 외 당진온누리합창단장. 당진환경운동연합회원, 충남문인협회원, 당진시인협회원 이사로 작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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