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6.25참전유공자회 최성재 지회장에 감사편지를 전달한 당진초 학생들. ⓒ당진초등학교 제공
당진 6.25참전유공자회 최성재 지회장에 감사편지를 전달한 당진초 학생들. ⓒ당진초등학교 제공

[당진신문] 당진초등학교(교장 윤병인)는 지난 14일 당진초등학교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란 주제로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쓴 호국영웅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155통을 당진시 6.25참전유공자회에 전달했다.

감사편지는 송아현 학생이 참가학생들을 대표해 최성재 지회장에게 전달했으며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함을 직접 표현했다.

최성재 지회장은 “90여년 평생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편지를 받아보니 천국에 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제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다해 달라”라고 전했다.

윤병인 교장은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준비한 존경의 목걸이를 최성재 지회장에게 전달하며  “호국영웅께 직접 목걸이를 매어드릴 수 있어 영광이고,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호국영웅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쓰기에 적극 참여해 준 당진초 학생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 및 학교 등과 연계하여 미래 세대에게 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초등학교는 지난 6월 보훈지청과 ‘미래세대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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