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 개최..도 정책 공유·토론 등 진행

충남 내수면 발전미래 정책포럼. ⓒ충남도청 제공
충남 내수면 발전미래 정책포럼. ⓒ충남도청 제공

[당진신문] 충남도가 내수면 어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정책 발굴,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내수면 어업인 등과 토론의 장을 펼쳤다.

도는 29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수면 어로·양식 어업인, 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내수면 발전 미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유공자 표창, 수산인과의 대화, 정책 발표, 전문가 특강,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수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도 가졌다.

정책 발표에서는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이 도의 내수면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강은 김석렬 공주대 교수와 이호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부 실장이 ‘충남 내수면 어업 및 양식업 발전 방안’, ‘어촌사회 발전과 6차 산업화’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종합토론은 김석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미숙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 이호림 실장, 강정현 충남내수면양식협회장, 장영수 충남내수면어로협회장, 임민호 도 해양수산정책 보좌관, 유재영 과장 등이 참여해 도내 내수면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있는 민물고기 양식과 내수면 6차 산업화 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지사와의 대화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금강과 예당호, 아산호 등 우수한 내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내수면 관리와 시설 현대화,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 면적은 71.9㏊에 달하며, 어업계원 700여 명에 전국 생산량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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