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제11대 강우영 회장

“나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나를 다시 재임시켜주신 데는 아직 할 일이 남은 것으로 마무리를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 생애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취임소감을 밝힌 강우영 회장이 새롭게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회장으로 재 선임되어 제11대를 맞이했다.
강 회장은 30여 년 전 정화위원회가 창립될 때 당진읍위원회 이만순 위원장님의 권유로 가입하여 중간에 바르게살기운동으로 바뀌어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위원회 총무와 위원장을 거쳐 당진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에 의해 설립된 법적 국민운동단체로서 진실, 질서, 화합을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정신운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풍토 정착에 기여하는 단체다. ‘바르게살기’라는 의미는 단순히 착하게 사는 것이 아닌 다른 이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것이 강우영 회장의 소신. 이에 따라 당진시에 바르게살기운동을 확대해 당진시 전체가 ‘바르게’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강우영 회장은 총무와 위원장을 지내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확대한 전력이 있다. 강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신운동이라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지만 태극기처럼 바르게 기가 읍·면·동 곳곳에 펄럭여서 시민 누구나 바르게 기를 보면서 스스로 바르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 능력을 갖춘 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리창이 깨어진다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펴져 나간다”는 강 회장은 “주변을 깨끗이 하고 질서를 바로 잡으면 범죄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깨어진 유리창 이론을 강조한다. 사회에서도 깨어진 부분의 주변을 정리하면 사고, 범죄 등의 확대를 막을 수 있고 그것이 바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강 회장은 “바르게살고자하는 자기 자신의 노력,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많은 시민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단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있다. 우리나라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선진국 대열에는 들어섰지만 국민의 의식은 아직 선진국에 못 미치고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부정과 부패를 탈피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세상을 살아야 할지? 법과 원칙이 바로선 사회, 바르게 사는 사람이 존경받고 성공하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당진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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