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에서 만나는 매실

·매실은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한 알카리성 건강보조식품입니다.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집중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시원한 매실쥬스는 운전시 졸음이나 피로를 덜어주고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입냄새가 날때 마시면 한결 개운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매실 즙을 만들어 물에 희석하여 여름엔 차가운 매실쥬스로, 겨울엔 따뜻한 매실차로 마시면 매실 속에 다량 함유된 구연산 때문에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소화촉진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샐러드드레싱, 냉채, 초고추장, 초간장, 쌈장에 매실즙을 사용합니다.
·고추장 담을 때 사용하시면 맛도 좋고 상온에서도 변질되지 않게 해 줍니다.

·매실간장장아찌, 매실고추장장아찌는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 비린 맛을 덜어주고 입맛을 돋구며, 소화에 아주 좋습니다.
·갈비나 불고기 양념할 때 조금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맛도 한결 좋아 집니다
·멸치 볶음, 어묵 조림, 떡볶이 등을 만들 때도 설탕이나 물엿 대신 사용해 보세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냉커피에 타서 차게 마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 즙과 생수를 희석하여 냉동에 넣어두면 맛있는 슬러시가 만들어져 아이들이 매실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우유에 타서 마시면 농축 요구르트 처럼 맛도 좋고 소화도 아주 잘 됩니다.
·매실 즙을 희석하여 자기 전에 아토피염에 바르고 다음날 보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희석하여 조금씩 사용해 보세요.]

·희석하여 세안시 맛사지 하듯 사용하면 피부가 아주 매끄러워집니다.
·매실 즙은 상온의 그늘에서 2-3년 두어도 변질이 되지 않으며 숙성되어 더욱 맛이 좋아집니다.

● 매실 엑기스 만들기

준비물: 싱싱한 매실10kg, 설탕10kg~15kg, 깨끗한 항아리나 입구가 넓은 통

1. 싱싱한 매실을 흐르는 물에 2-3회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항아리나 입구가 넓은 통에 매실을 넣고 설탕을 뿌립니다.
3. 통의 3분의 2정도 채운 다음 맨 위에 설탕을 듬뿍 뿌린후 뚜껑을 잘 덮고 그늘에 둡니다. 이때 솔잎을 따서 같이 넣으면 매실 향과 솔잎 향을 같이 즐길수 있다.


4. 항아리는 입구를 고무줄로 잘 싸매야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5. 이때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하고 매실이 크면 매실 10kg기준 3~5kg정도의 흰설탕을 더 넣어주셔야 맛있게 됩니다.


6. 건강을 염두에 두시고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사용해도 좋으나 당도가 떨어지면 맛이 시어져 변질되므로 5kg정도의 흰설탕을 더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7. 10일쯤 지난후 뚜껑을 열고 설탕이 녹았으면 밑에 가라 앉은 설탕을 잘 저어줍니다.
8. 밑에 가라앉는 설탕이 없어 질 때 까지 가끔 반복해서 꼭 저어주고 가라앉는 설탕이 없으면 맛있는 매실즙이 완성된 것이며, 그대로 밀봉하여 보관하시고 5개월~1년뒤 매실을 담으실때 건져내시면 됩니다.


9. 신맛이 강하면 추가로 설탕을 조금더 넣어 녹여주셔도 됩니다.
10. 한달쯤 지난후 매실이 쪼글쪼글해지면서 즙이 우러나오면 조금씩 덜어내어 1:5비율로 생수에 타서 마십니다.
11. 한꺼번에 물에 타놓으면 맛이 변하게 되므로. 필요 할 때마다 냉, 온수에 타서 마시고 요리에 사용할 경우는 원액을 사용합니다.


● 매실 장아찌 만들기

재료 : 청매 1kg, 설탕 600~700g(황설탕,흑설탕)

1.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청매를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 놓습니다.
2. 물기를 빼 놓은 청매를 세로로 6등분하여 칼집을 넣은 다음 씨를 발라낸다.


3. 씨를 발라낸 청매 과육에 설탕을 뿌려 재어 둡니다.
4. 15~20일정도 지나면 쫄깃한 매실 장아찌가 만들어 집니다.


※ 매실 장아찌는 씹을 때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 새콤달콤해서 아이들 간식에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 내놓으면 좋습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장아찌를 서너 조각 씹어 먹으면 입안의 음식물 냄새가 없어지므로 입 속을 청소하는데도 좋습니다.

● 매실 잼 만들기

매실 과육의 씨를 발라내고 끓여도 좋고, 농축액 만들고 남은 과육으로 만들어도 좋다.
남은 과육으로 만들 때는 농축액과 향이 살아 있는 잼을 만들 수 있다.
찬물에 잼을 떨어뜨려서 덩어리째 바닥에 가라앉으면 완성.

재료: 청매 400g, 설탕1/2컵, 꿀 3큰술, 생수약간

1. 청매는 6등분으로 잘라서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해 생수를 약간 부은뒤 은근한 불에 무르도록 끓인다.
2. 푹 무른 매실은 체에 걸러서 분량의 설탕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3. 걸쭉한 농도의 2의 시럽에 분량의 꿀을 넣고 되직하게 졸여 완성한다.

● 매실 식초 만들기

재료: 매실500g(약간 노란것), 황설탕300g, 물엿1/3컵

1. 매실은 약간 익은 것으로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아준다.
2. 매실을 병에 담고 물엿과 황설탕을 넣은 다음 매실을 꼭꼭 눌러 밀봉한다.
3. 2를 1~2개월 후에 고운체에 밭쳐 고인 촛물을 완전히 내려준다.
4. 촛물을 끓이다가 떠오르는 불순물을 걷어내고 식힌 다음 병에 담아 보관한다.

● 매실청 만들기

재료: 매실 500g, 설탕 3컵, 물 1/2컵, 꿀 1/2컵, 대추 20개

1. 매실은 꼭지를 떼어내고 씻어 건져 준다.
2. 분량의 물에 1컵의 설탕을 넣고 서서히 끓여 녹힌다.
3. 2의 설탕시럽에 꿀을 넣고 저어준다. 대추는 가위집을 낸다.


4. 병에 매실과 대추를 넣어가면서 켜켜로 남은 설탕을 뿌려 준다.
5. 4의 매실위에 3의 시럽을 식혀 부어 넣고 밀봉한다.
6. 3~4개월이 지나 매실의 맛이 우러난 매실청이 충분히 고이면 매실청만 체에 내려 병에 보관한다.

● 매실주 만들기

1. 흠집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나 황매로 담는다. 매실 1kg에 소주 3.6리터가 필요하다. (소주는 알콜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이 좋다-수퍼에서 팝니다)
2. 매실을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빼고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는다.


3. 취향에 따라 감초를 3잎 정도 넣어 준다. 밀봉해서 3개월 이상 둔 다음 마신다. 1년이상 숙성시켜야 떫은 맛이 없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 떫은 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하루 밤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 건져낸다.

★ 빛깔 좋고 맛있는 매실주를 담그고 싶으면 금매를 사용해 매실주를 담는다. 청매를 찜통에 쪄서 사나흘 말리면 금매가 된다.
금매를 소주에 담근 뒤, 3-4개월 지나면 열매는 건져 낸다. 2-3년 이상 묵히면 맛과 향이 좋은 매실주가 된다.


매실주는 더위를 타지않고 위와 장의 소화를 돕고 미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변비를 다스리며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옴.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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