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야구연합회 4대 회장에 ‘박성기’ 씨 취임
당진시야구연합회장 이ㆍ취임식 열려

신임 박성기 제4대 당진시야구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3일 설악웨딩타운 5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이재광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야구관계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감사패전달, 공로패전달과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주 이임회장에게 감사패,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제2회 해나루리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임하는 구본주 전임회장은 "야구 불모였던 당진에 야구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연합회 임원들 및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하신 박성기 회장을 중심으로 당진시야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성기 신임회장은 “당진 야구의 열악한 현실을 생각하면 미력한 힘이나마 작지만 강하고 희망이 넘치는 당진시야구연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이름만 회장이 아닌 야구 잘하고,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고 땀 흘리는, 몸으로 뛰며 생각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축사에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큰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야구동호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숙원인 야구장 1면 추가건설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내빈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야구연합회는 27개 클럽과 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34개팀이 참여하고 있는 제 3회 해나루리그를 운영한다.


“희생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전 구본주 회장님의 10년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여 더욱 발전된 당진시 야구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재 4대 당진시야구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성기 회장은 당진시 야구는 사회인 야구클럽의 급증과 전용 야구장 확보, 리틀야구 창단 등 눈에 띄게 성장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설면에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토로했다.
현재 당진시 야구동호회는 27개 클럽, 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전용야구장은 1개면 뿐이라 회원들이 마음 놓고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
박성기 회장은 “다른 체육 종목은 체육관이나 인조잔디, 천연잔디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야구인들은 돌과 풀 등이 무성한 맨땅의 야구장에서 운동하면서도 군소리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야구인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기 당진시야구연합회장은 “사회인 야구와 리틀 야구단 등 동호인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운동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은 동호인들의 욕구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야구 동호인과 리틀야구단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마련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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