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동 미래전략사업단장

 
신설 한시기구인 미래전략사업단을 이끌게 된 황명동 단장(57세) 그의 사무실에는 운동화가 늘 비치되어 있다. 현장행정을 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이다. 황 단장은 “직원들과 함께 부단하게 노력해 당진시의 꿈과 비전들이 현실화,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래전략사업단은 전략사업과와 지역자원조성과 2개팀으로 구성됐으며, 2014년 추진해온 당진항만공사 전환 설립 완료 및 축협사료공장 이전 확정과 2015년 주요업무로 군부대 이전, 시립박물관 건립사업, 삽교호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체류형 관광·숙박단지조성, 왜목~장고항 해오름 십리길 조성사업,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황명동 단장은 “미래전전략사업단 업무는 불확실한 사업들을 주었지만 2년이 지나고 보니 가시화 내지는 해결되고 있는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료공장이전이 가시화되었고, 군부대 이전은 1월중 국방부와 합의각서 승인 및 체결할 것” 이라며 “도시의 확장 및 서부권 발전과 원도심활성화을 위해서는 군부대와 사료공장 이전,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 체류형 관광숙박단지조성, 행담도 휴게소 회차시설등이 조속히 추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단장은 “행담도 휴게소 양방향 회차시설은 국토부와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시켜야 된다”며 “모든 것은 처음과 기초가 중요한 만큼 미래전략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직원들과 하나가 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단장은 “열심히 일해서 고향 발전에 밑거름이 되야죠. 언제나 정도껏 중심을 잃지 않고 동료, 선배 들을 헤아리는데 귀를 크게 열어놓고 있겠다.”
한편 황명동 단장은 시곡리에서 1958년 출생 당진상고와 예산농전 농업과,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77년 10월에 지방행정서기로 공무원을 시작해 예산군을 시작으로 당진군, 대전시를 거쳐 충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황해자유구역 송악지구 문제가 나오기 오래전인 2008년 7월부터 2011년 7월말까지는 구역청에 파견 근무를 했었고, 이후 도청 총무과 일자리경제정책관에 근무 중 2012년 1월에 당진시로 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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