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개회
2회 추경안 심의 및 시정질문 답변 등 다뤄
로컬푸드(Local Food)로 풍성한 추석명절을 기원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는 1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2013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및 2014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시정 질문과 답변 청취 등이 이뤄진다.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으로 201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승인, 2014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 등이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당진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조례안을, 총무위원회는 당진시 문화예술 공간 및 미술작품 설치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당진시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징수 조례 폐지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당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송산2일반산업단지(2-3공구) SPC 출자 동의안 등 총 7건을 상정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의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 사항에 대한 불합리한 예산집행이 있었는지 여부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보다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당초예산 편성 후 계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일부 국·도비 보조금 변경사항이 반영된 만큼, 시민 복리증진이라는 큰 명제아래 효율성과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심사할 예정이다.
이재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에 대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의장은 이어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농부들이 그동안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맑은 날씨 속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이번 추석 차례상을 우리지역 농산물로 준비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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