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나인 정재선ㆍ옴므나인 정재양 대표

‘토탈 패션브랜드’인 미즈나인&옴므나인은 기본적인 티셔츠, 바지 외에도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까지 구비되어 있어 당진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남성의류와 여성의류를 한 매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남성의류 전문인 옴므나인과 여성의류 전문인 미즈나인, 이 두 가지 브랜드가 한 매장 안의 같은 공간에 자리 잡고 있어 남성ㆍ여성의류 모두 번거롭지 않게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
미즈나인 당진점은 정재선(52)대표가, 옴므나인은 정재선 대표의 동생인 정재양(48)대표가 책임지고 있다. 2월 말에 오픈해 지금까지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미즈나인&옴므나인 당진점은 ‘토탈 브랜드’라는 강점이 있다. 귀걸이, 팔찌, 머리핀 등 액세서리를 포함해 모자, 가방, 신발, 선글라스 등의 패스트 패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 가게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한 매장 안에서도 코디해보고 고르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패션’을 완성시킬 수 있다. 한마디로 구색이 좋다.
이곳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남성 빅사이즈’ 의류가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옴므나인 정재양 대표는 빅사이즈 의류 판매를 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물음에 “갈수록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체격이 큰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기본사이즈만 판매하면 손님을 놓치는 일들이 많아졌다. 또, 체격이 크지 않아도 자신의 개성에 맞게 큰 사이즈를 찾는 손님들이 있어 빅사이즈 의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미즈나인&옴므나인은 한 매장 안에 여성ㆍ남성 의류가 모두 있어 가족단위, 커플단위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커플이 찾아와 신혼여행 때 입을 ‘커플룩’을 맞춘다던지, 가족단위로 와 ‘패밀리룩’을 사가는 경우도 많다. 정재선 대표는 “남녀의류가 함께 있어 여러 매장에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님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간편한 쇼핑을 원하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우리 매장을 추천한다”며 효율적인 쇼핑을 자신했다.
9900원 균일가 브랜드로 시작한 미즈나인은 그 ‘나인’의 의미가 9900원에서의 ‘9’에서 나왔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옷이 준비되어 있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선 대표는 “여름은 얇고 짧은 옷들이 많아 가능하지만 겨울은 두껍고 보온성 있는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9900원에 가까운 가격을 매기는 것이 다소 어렵다. 하지만 사시사철 여전히 다른 의류매장에 비해 ‘저렴함’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옴므나인은 백화점 등 의류분야에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 해온 베테랑인 정재양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녀가 직접 선택한 거래처의 물건을 받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받는 의류들마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정재양 대표는 항상 의류시장에 나가 트렌드를 파악한 후 거래처와 거래한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인기 있는 패션아이템이 있는지 등 꼼꼼하게 알아보는데, 특히 시즌 시작 시기는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둘러보고, 평소에도 한 달에 한번은 의류시장에 나간다고 한다. 그 안목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특히 ‘원단’을 깐깐하게 신경 써 의류를 고르기 때문에, 매장을 찾는 손님마다 가격에 비해 질 좋은 옷에 만족감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올 가을에는 어떤 패션이 유행할 것 같냐는 물음에 정재양 대표는 “올해는 ‘놈코어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놈코어란, 평범한(normal) + 핵심(core)의 단어가 합쳐진 것인데, 평범하지만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뜻한다. 활동하기 편한 기본 셔츠나 맨투맨, 청바지 등을 믹스 매치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다면 충분히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올 가을에는 원색이 인기를 끌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미즈나인041)358-6422 옴므나인041)358-4907
주소:당진시 읍내동 520-1번지
영업시간:오전10:30~오후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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