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팀, 남자복식 우승·준우승, 혼합복식 준우승
전국 가을철대학 및 실업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휩쓸어
당진시청 배드민턴팀(감독 손진환)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장안구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열린 ‘2014 전국가을철대학 및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 실업팀은 남자 복식 11개 팀, 남녀 복식 1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으며, 당진시는 실업 남자일반부 복식에 두 팀(최호진ㆍ전용현, 김상수ㆍ강명원), 남녀 혼합복식에 강명원 선수가 전북은행 김민정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참가했다.
당진시청팀 끼리 치러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는 최호진?전용현 조가 김상수ㆍ강명원 조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으며, 남녀복식에서 전북은행 김민정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참가한 강명원 선수는 삼성전기(한상훈ㆍ채유정)팀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전통의 강호인 당진시청팀은 이번에도 남자 복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고, 전북은행팀과 참가한 남녀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손진환 감독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연습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열렬히 응원해준 당진 시민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면서“다음 대회에서는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