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참 상큼하다 누군가 옆에서 주절인다 그런데 참 향기가 좋다 바로앞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다 언제 저리 하얀눈이 왔는지 그 꽃에서 풍기는 향기 정말 상큼하다 뭐라 표현못할 향기로움 나의 발걸음 붙잡고 이끈다 자기들의 체취 홈처가라고 나는 다시 얼굴를 드민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