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옥 작가 기획초대전
오는 24일까지열려

창밖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풍광이 있는 곳. 손수 심은 수 많은 야생화가 피어나 자연과 미술이 하나 되는 공간이 있다. 문화의 불모지와도 같은 당진에 새로운 문화공간 ‘아트송악(Ahn’s 갤러리, 관장 정해봉)’이 지난 2월 개관해 3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송악읍 반촌 248-4번지에 둥지를 마련한 아트송악에서 6월 4일부터 24일까지 ‘원형의 상징물에 현대의 접합’이라는 주제로 김연옥 작가 기획초대전이 열린다. 전시된 김연옥 작가의 작품은 달항아리에 백자이미지 밑그림이 추가된 작품 ‘겹2012 Acyic on canvas 2012’외 1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에서 작품활동을하고 있는 김연옥 작가는 아트송악 안스 갤러리 정해봉 관장의 아내 안미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미술작품을 차근차근 준비해 이번에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안미숙 작가는 “당진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중견작가들을 초대하여 작품전을 열고 있다”며 “당진의 지역미술인들과 교류하며 향토작가 작품 전시회는 물론이고, 한국-독일 작가 교류전을 비롯해 학생들의 시화전 등 다양한 용도로 아트송악이 쓰이길 원한다. 이곳 앞뜰에서 음악회를 열 수도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옥 작가는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서양화전공 졸업했으며, 개인전 8회(인사아트센터, 더케이갤러리, 가가갤러리), 단체전 150여회(아트페어 14회 뉴욕, 파리, 홍콩, 싱가포르, 북경외)가졌고, 수상으로는 2007년 인천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2회 입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에꼴회원, 환경미술협회, 인천미술대전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배창섭 기자 bcs7881@hanmail.net

 

·주소: 송악읍 반촌리 248-4

·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전화: 017-25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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