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감시단과 어기구 의원의 정책간담회. ⓒ지나영
드론감시단과 어기구 의원의 정책간담회.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시민안전 유해환경 드론감시단(단장 송봉호, 이하 드론감시단)이 어기구 국회의원과 시민안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6일 어기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드론감시단 송보호 단장과 단원 7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시 긴급구조와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송봉호 단장은 “석문은 고질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산업안전 위험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대호지 산불이 발생하는 등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장마철이 되면 매년 홍수와 같은 피해가 또 발생하는데, 자연재해를 사전에 막지 못하면 인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드론감시단은 순찰감시를 하고 있으며, 지원을 받지 않고 일반 시민들이 모여서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다지만, 현장 대응 시스템이 부족하고, 구조 활동에 어려움도 빈번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활동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시민들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드론과 차량 활용을 통합한 운용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드론관제차량을 도입하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예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드론 관제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드론 관제차량은 종합관제실, 기체정비실, 격납고 등이 있으며 △수색정찰, 산재 등 사고현장 지원 △산림 보호 및 산업 위해 현장 감시 △다중밀집 현장(죽체, 행사 등) △시설물 안전 진단 및 농업 지원에 다목적으로 활용하는 모빌리티다.

이에 어기구 국회의원은 “우리 시민들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공공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시민안전유해환경드론감시단 활동은 항상 귀감이 되고 있고 적극 장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봉호 단장은 ”막연하게 차량을 지원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재해를 막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효율성 있는 방안을 서로 마련하자는 것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드론감시단은 앞으로 당진시 행정 부서와 당진시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을 중앙위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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