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현안 사업 보고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직속 기관 및 사업소의 하반기 현안 사업을 브리핑했다.

당진시 보건소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치매안심도시 조성 △코로나19 방역 추진 △비대면 금연 상담 ‘당진시 금연ON’ 운영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에 관해 설명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 △지역특화 신품종 벼 육성을 다뤘다. 

시 보건소는 치매 조기 검진, 예방‧인식개선, 환자 관리 등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의 고통 경감 및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올 한 해 동안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진입자 및 독거노인 5,242명에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치유농업 힐링 프로그램,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했다.

또한 12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다음 달 18일까지를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기간으로 운영해 특히 위험군에 속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추가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원스톱 진료 기관 및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담당 지정 약국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금연 상담 시스템인 ‘당진시 금연ON’을 구축해 2022년도 전국 금연 사업 우수사례 상담 부분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에 ‘당진시 금연ON’채널을 추가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동 간병이 필요한 주민등록상 충청남도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하위 20%, 긴급 지원 대상자는 당진종합병원 등 충청남도 내 10개 협약의료기관에서 1인당 연 30일 범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건강보험 하위 40%에 속하는 주민등록상 당진시민도 시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락하고 있는 쌀 소비량에 대응해 식량안보 및 신수요 확보를 위해 쌀가루 품종의 재배부터 가공‧유통까지의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관내 콩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반영해 콩 생산의 전문화, 협력 체계화를 통한 농촌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소하고 있는 농촌 노동력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직파 등 신기술 직파재배법을 확대 보급해 농가가 노동력과 경영비가 많이 소요되는 기계이앙과 못자리를 생략할 수 있도록 도와 경영개선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수요자참여형품종개발연구를 통한 지역 맞춤형 우수 신품종 벼를 육성해 당진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물가 상승 등 농업 생산비 상승과 농촌 인력 감소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항상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농가들의 소득 증대 및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 및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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