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깨치go, 기억력 키우go!” 인지 강화 교실

치매 고위험군 예방프로그램 진행 사진 ⓒ당진시청 제공
치매 고위험군 예방프로그램 진행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치매안심센터 합덕분소에서 지난 9월 18일부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두뇌 깨치go, 기억력 키우go!”인지 강화 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인지 강화 교실은 치매 조기 검진으로 발견된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치매 고위험 군에게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파악하게 도와주고, 치매 예방 실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3시간씩 △건강 상담 및 농촌체험 키트 △전산화 인지 재활 △순환운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지 영역 및 신체 영역에 있어서도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제공해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엔 나오기 망설여졌는데 다양한 체험과 함께 특히 비슷한 경우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