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한상화 의원이 원룸·다세대 주택 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을 5분 발언을 통해 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한상화 의원이 원룸·다세대 주택 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을 5분 발언을 통해 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4일, 제97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원룸·다세대 주택 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방안 제언’에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2021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31.7%가 1인 가구인데 당진시의 1인 가구 수는 전국보다 많은 34.5%임을 말하며 대다수가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량 쓰레기 배출의 불편함과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당진시 원룸과 다세대 주택지역 등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와 재활용 쓰레기 혼합문제 등이 심각함을 지적했다.

한 의원은 원룸과 다세대 주택 지역 쓰레기 불법 투기 개선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1ℓ와 2ℓ 소량 종량제 및 음식물 쓰레기 봉투 제작·판매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 도입 △둘째 재활용 쓰레기의 상시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정거장 또는 에코 스테이션과 같은 재활용 분리수거 장소 지정 정책 도입 △셋째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시정 홍보 채널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와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안내 등 시민의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다. 

끝으로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면 불법 방치된 온갖 쓰레기가 바람에 나뒹굴거나 비에 젖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에 시민의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정비를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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