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에 대비,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선제적 대응

[당진신문] 당진시가 여름철 대유행 대비 고위험군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1972년 이전 출생자)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감염 취약 시설(종사자, 입소자)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나간 대상군이며, 3차 접종 후 확진됐을 때는 확진 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누리집 또는 전화예약(1339, 041-360-6286~8)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8월 1일 실시된다. 또한 7월 18일부터 의료기관 잔여 백신이 발생 시 당일 예약과 접종도 가능하다.

또한 당진시보건소는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사전예약 없이 바로 접종이 가능하며,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한 대상자에 한해 화이자 혹은 노바백스로 접종이 가능하다. 

이미숙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자연면역 효과의 감소, 신종 변이의 우세종화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중증과 사망 등 위험요인 감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대응 수단인 4차 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