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아미로타리클럽(회장 박순천)이 설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과를 전달했다. ⓒ당진아미로타리클럽 제공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아미로타리클럽(회장 박순천)이 설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과를 전달했다. ⓒ당진아미로타리클럽 제공

[당진신문=김진아 PD]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아미로타리클럽(회장 박순천)이 설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과를 전달했다.

당진아미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을 보내시라는 의미로 19일 한과 100세트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 전달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은 “전달하는 마음에도 의미가 있지만, 선물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한과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감사하게도 쌀 등의 기본 생활 물품은 곳곳에서 지원이 들어오고 있지만 한과 등의 기호품은 내 돈 주고 사기가 어려워서 대상자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우리 직원들이 직접 이런 선물을 들고 대상자를 방문할 때마다 정말 기뻐하는 표정을 본다”고 전했다.

아미로타리클럽 회장 박순천은 “너무 적은 양이라 어려운 분들에게 넉넉히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한과 선물을 통해 잠시나마 이웃의 정을 느끼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몸과 마음 모두 힘을 얻으실 수 있도록, 저희 로타리클럽에서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한과세트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21일 금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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