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남부사회복지관, 우리동네 가드너 사업 진행

[당진신문]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은 16일 신평면 금천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14명과 함께 마을 활동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가드너’ 사업은 당진시 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총11회기) 진행됐다. 사회적 고립의 위기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식물기르기, 심는 방법, 배치 교육 등 다양한 전문 원예활동으로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매주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배우면서 활동을 하니 “삶의 활기를 가져와서 매우 좋다“ 며 마지막 회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직접 화단과 텃밭을 만들면서 “이 나이에도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직접 만든 화단을 보면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 되길 희망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한때는 코로나로 인한 휴관으로 잠시 쉬어가는 위기도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삶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었기에 앞으로 2, 3호 화단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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