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현장 방문해 농업인 격려

[당진신문] 충남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17일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현장인 당진종합운동장을 찾아 한해 벼농사에 힘쓴 농민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건조벼 총 매입계획량은 4,921백(3,937톤) 가량이며 관내 10개소에서 실시된다.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매입대금은 수매한 다음날 중간정산금(3만 원)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며, 매입품종 외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차제 출하제를 실시해 각 읍면동 또는 RPC(DSC)에서는 시간대별, 마을별로 출하시간을 지정·운영할 계획으로, 출하농가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조 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하고 벼 정선 등 품질 관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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