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총 25.36km, 2029년 예정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총 25.36km, 2029년 예정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0.09 17:00
  • 호수 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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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2동과 서산시 대산읍를 연결하는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는 대호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대호지면에서는 주민설명회를 세 차례에 걸쳐서, 그리고 8일에는 정미면에서 두 차례 걸쳐 진행됐다.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부터 당진시 당진2동(당진분기점)까지 총 25.36km이며, △서산시 대산읍 9.28km △당진시 대호지면 7.38km △당진시 고대면 0.10km △당진시 정미면 6.86km △당진시 당진2동 1.74km로 총 5공구로 나뉘어져 있다.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구조물계획으로는 당진시 △터널 2개소 1,290m △교량 35개소 2,795m △출입시설 3개소 대호지, 정미나들목, 당진분기점 △영업소 2개소 △휴게시설 1개소 정미졸음쉼터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조사 결과 당진시 통과구간 환경 관련 지역·지구 현황으로는 △생태자연도 1등급 저촉 없음 △야생생물 보호구역 영향 없음 (최소 6km 이격) △백두대간 보호지역 영향 없음(신산경도상 고산지맥 터널통과) △상수원 보호구역/수변구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해당 없음으로 나왔다.

동·식물은 총 4회 현자조사기준 △포유류 수달, 삵 △조류 원앙, 황조롱이, 매,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독수리 △양서류 금개구리 등이 확인됐다. 

대기질에서는 미세 먼지(PM 10)는 일평국 환경기준(국가) 100에서 당진은 26.0~31.4로, 초미세 먼지(PM 2.5)는 일평균 환경기준(국가) 35에서 13.9~16으로 만족으로 나왔다.

수질은 정미면 모평리 역천 외 4곳의 하천수는 BOD(mg/L) 0.4~3.7로 매우좋음~보통, 호소수는 pH 7.30~8.56으로 매우 좋음이지만 TOC에서 9.30을 기록해 매우 나쁨 수준을 받았다. 지하수의 경우 전 항목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의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소음·진동의 경우 총 10곳 가운데 사기소1통 마을회관을 제외한 소음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진동은 모두 규제기준을 만족했다.

환경영향예측에 따른 저감방안으로는 동·식물의 경우 보전가치가 높은 수목을 이식해 활용하는 것과 투명방음벽은 무늬와 패턴 도입으로 조류충돌을 방지하는 것이 제안됐다.

또한 공사시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세륜 및 측면살수시설을 설치하고, 공사차량 운행속도 제한 및 주변 도로 주기적 청소 및 살수차 운행을 할 예정이며, 토사유출로 인한 수질 보호를 위해 가배수로, 침사지 설치 및 대호지교와 염솔천교에 오탁방지막이 설치된다.

공사현장 소음에 대해서는 공사시 가설방음판넬을 7개소에 설치하고, 교량공사시 저소음 공법을 적용하며, 운영시에는 4개소에 방음벽이 설치된다.

한편, 7일 3시 30분에 진행된 주민설명회에는 주민 2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반대 여론은 나오지 않았다. 

설명회가 끝나고 한 주민은 “공사 현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료에는 방음벽 설치가 안되어 있다. 소음이 우려스럽다”고 질의했으며, 이에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항목 초안은 10월 8일까지 주민공람 및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의견을 취합해 환경부에 협의요청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