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동아리 ‘프롬’,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곡 녹음도 공개

[당진신문] 당진시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의 힙합 자율동아리인 ‘프롬’이 추석특집으로 오는 18일 무관중 콘서트를 열기로 해 청소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비대면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줄줄이 취소돼 공연 기회가 적다는 청소년들의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명절 연휴동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을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1일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는 힙합동아리 프롬의 사전녹화를 마쳤고 영상 편집을 통해 오는 18일 낮 1시에 오픈되며, 감상 방법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의 해당 링크를 클릭해 공연 영상을 접속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특별하며 콘서트 주제, 자작곡, 녹화일정 및 송출일정, 포스터 제작 및 촬영 모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동안 프롬은 당진시 청소년 카페 수다벅스를 시작으로 틈틈이 공연활동을 이어왔으며, 세한대학교와 예술 감수성 향상 협약의 일환으로 실용음악과 정건영 교수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곡이 23일 이후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에서 특별한 가입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s://www.dangjin.go.kr/dj1388/sub04_00.do)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과(041-363-0387)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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