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실천과 마을 정화활동 일석이조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건강자치동아리,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송악읍 복운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 등 ‘지구지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마을과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 걷기에 동참하며 일반쓰레기로 배출시 토양과 수질의 오염이 되는 폐 의약품과 아이스팩 등을 수거해 소상공인 등 필요한 곳에 나눠 주기도 했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위해 ‘걷쥬’ 앱을 활용해 3000보 이상 걷기 실천을 확인하고, 쓰레기와 아이스 팩 등을 수거해 오는 경우 소정의 기념품을 지원했다.

아이들과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은 “지구 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걸으며 마을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환경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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