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제안전도시 공인평가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가 12일 오후 2시 시청 아미홀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평가 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건호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백경원 교수(책임연구원)가 안전도시 성과평가 및 사업관리, 유관기관·단체 상호협력 방안,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 전반에 관한 업무 지원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당진시가 개선해야할 최종우선순위(중점 안전사업 영역)는 1순위는 교통사고, 2순위는 자살/자해, 3순위는 추락·낙상(노인)/산업재해로 나타났다. 

이건호 부시장은 “극단적 선택이나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경우 꾸준히 노력해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망 사고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안전도시) 공인 자체 목적보다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높여야하고,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8년부터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9년 안전도시 기본조사 용역(1차), 2020년 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용역(2차)에 이어 2021년 안전도시 공인평가 용역(3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올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 공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1차 평가(국내평가) 및 2차 평가(ISCCC 평가)를 받아 내년 3월까지 공인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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