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31일 오전 7시 50분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김진숙 위원장과 당원들이 한국도로공사 당진지사 앞에서 출근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톨게이트 조합원들을 방문해 함께 선전전을 진행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700여 일 동안 투쟁을 벌인 톨게이트 노조는 공사의 부당노동행위와 탄압에 맞서 투쟁 중이다. 

진보당 당진시위원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주거지에서 먼 근무지에 배치, 요금수납업무가 아닌 청소업무 배치 등 부당한 근무조건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이에 항의한다는 것을 이유로 노조원들을 고소고발하고 직무를 정지하는 등 탄압들이 지속되면서 이를 항의하는 톨게이트 조합원들이 출근선전전을 매주 수요일마다 벌이고 있는 것.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정부 여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노동존중을 입버릇처럼 말해 왔지만 정작 공공부문에서부터 노조탄압이 심각한 상황임은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원의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다”며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톨게이트 노동자의 요구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톨게이트 노동자의 수요출근선전전에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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