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자 중 확진자 있어...코로나19 검사 받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면담했던 민원인 중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오늘(17일)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결과는 내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늘 김홍장 시장이 참석 예정이었던 당진시 충남도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업무협약 등 몇몇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김홍장 시장 참석이 취소됐다. 

김홍장 시장은 17일 오후 2시 30분경 페이스 북을 통해 "지난 15일(월요일) 시청 1층 열린시장실에서 민원인과의 회의에 참석했는데 참석자 가운데 한분(당진#252번)이 안타깝게도 17일 오전에 확진자가 되셨다"며"그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 10분에 즉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나머지 참석자들과 비서실 근무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검사 결과를 대기 중에 있으며,충청남도 역학조사관 주관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저는 확진자와 밀접촉으로 오는 29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김홍장 시장은 "자택 내에서 화상회의 및 전자결재시스템 등을 활용한 비대면 재택근무로 시정에 한점의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17일 김홍장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7일 김홍장 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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