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당진시협의회 제18대 김성권 회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월 24일 제18대 새마을지도자 당진시협의회장에 김성권(55세) 씨가 취임했다. 

당진 송산면이 고향인 김성권 협의회장은 2010년 지인의 추천을 받아 새마을지도자회에 가입했다. 가입 후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는 김성권 협의회장.

김성권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가 무언가의 일을 했다는 보람을 많이 느꼈는데, 그래서 활동을 계속 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당진 새마을운동의 대표 사업인 우리마을사랑운동은 유일하게 당진에서만 진행되는 것인데,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회상했다.

11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김성권 협의회장은 젊은 층에게 새마을운동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가장 아쉬웠다. 

이에 김성권 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을 젊은 층에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젊은 세대가 새마을 운동을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또한 김성권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어울리는 시간을 자주 만들며, 새마을회 발전과 지역 봉사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권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 당진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에 노력하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마을에서 힘든 부분은 새마을지도자가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마을의 많은 분들과 함께 어울려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회 당진시협의회는 14개 읍·면 협의회의 회장 및 부회장과 협의회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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