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생명살림 헌혈 캠페인 전개

[당진신문]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21일 11시부터 15시까지 정미면 시내산중고등학교와 새마을지도자대호지면협의회ㆍ부녀회를 주측으로 생명살림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단체헌혈, 개인헌혈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접하며 힘을 보태기 위해 2020년 청소년봉사프로그램으로 맺어진 인연을 이어 생명살림 실천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헌혈 진행 전 대한적십자사대전ㆍ세종ㆍ충남혈액원의 사전 안내문을 전달하고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시간차 인원배정 등을 헌혈을 위한 기본방역수칙 준수했다. 

2대의 헌혈차량이 시내산중고등학교와 대호지농협에 배치되어 70여명의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했으나 최종 30여명만이 헌혈증서를 받게 됐다. 문진에서 탈락된 주민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다음 헌혈로 기약했다. 

황영임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21년 헌혈 캠페인으로 출발하게 되어 뜻 깊고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준한 캠페인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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