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웨이, 2025년 상업운전개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윈드웨이가 ‘당진시 난지도 바다와미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위치는 당진 난지도 해상 일원으로 설비용량은 210MW(10MWx 21기)이다. 총사업비는 7799억원이며, 사업면적은 2.63k㎡이다. 위치는 대난지도 서북쪽 해상이다.
㈜윈드웨이 관계자는 “난지도 1,2리 주민설명회를 작년 10월달에 진행했으며 올해 9~10월에는 석문면이장단협의회 설명회를 했다”면서 “신재생에너지석문면민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사업의 10~20%지분 배당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장은 “풍력발전에 대해서는 이장님들 찬반 투표를 거쳐 협의를 했었으며, 법적으로 협동조합이 참여토록 돼 있다”며 “신재생에너지석문면민협동조합(이사장 인나환)은 석문면 이장단 등 6개단체가 모였으며, 석문면민 이익 공유와 공동대처를 위해 결성됐다”며 고 전했다.
당진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석문면 각 마을과 어촌계의 의견을 담은 주민수용성 조사 내용을 10월말 산자부 전기위원회에 보냈었다”며 “찬성 의견이 더 많았고, 어촌계 의견도 같이 전기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27일 제247차 전기위원회를 개최하고, 73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전기위원회 심의 결과 공고에 따르면, 허가기준 충족 36건중에 (주)윈드웨이의 당진 난지도 바다와미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안)이 포함됐다.
발전사업 인허가 절차를 요약하면 △1단계-발전사업허가 △2단계-환경영향평가,개발행위허가 △3단계-전기시설 사용전검사, 전력수급 계약체결 △RPS 설비확인, 발전사업개시가 된다.
㈜윈드웨이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 허가 등 절차를 밟는데 1년~1년 6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착공은 내후년 중반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 난지도 바다와 미래 풍력발전단지’의 상업운전개시 예정일은 2025년 1월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