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3일 오전 11시 40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1번 확진자는 신성대 재학생으로 2일 발열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고, #22번 확진자는 신평면 거주 내국인으로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같은날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2명 모두 확진판정 됐다.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예정이다.
또한, 청양#29번 확진자가 신성대 재학생으로 수업도중 청양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청양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감염경로는 #21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11월 28일 서산 확진자 발생 장소인 1943주점 방문자로 확인됐다. #22번 확진자의 추정감염경로는 특정되지 않아 추가 조사중이다.
김홍장 시장은 “신성대 재학중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학부모님, 학생 뿐만 아니라 시민여러분 께서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셔 해당학생 접촉자 분류를 신속하게 진행중에 있다”며 “해당 확진자 기숙사, 관련 학과 학생 선제적 검사를 위해 신성대학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500여명을 검사 예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를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에 있으며, 확진자 이동동선 장소는 방역소독 중이다.
이동동선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CCTV와 신용카드 추적, 핸드폰 위치값 조회 등 심층조사를 진행해 감염과 관련된 동선을 시민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했했고 추가로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했다”며 “단계 격상에 따라 많은 생활 속 불편이 예상되나,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행하는 조치이므로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