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2020년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 수주를 통해 전국 최대 연간 사업비를 확보하여(22억 3600만원) 홍성 지역의 착근형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육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근로장학사업인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기업에서의 근로경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중소기업과 대학생들에게 산업현장실무기반 상생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은 “청운대 재학생들의 약 90%가 충남 이외의 수도권 지역 출신 학생들인데 우리대학은 지난 5년간 이러한 수도권 출신 재학생들에게 홍성 지역 청년창업기업 취업연계 국가근로를 통해 지역청년창업기업의 문화와 성공스토리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착근형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취업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지원하여 홍성지역 특성화에 기반한 청년창업기업 지원과 재미있고 신나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운대학교가 지난 5년간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지원·육성한 홍성지역 청년창업기업은 청운대 졸업생 출신의 ▲커피오감(대표 김두홍) ▲굿펠라즈필름(대표 서한림) ▲얼룩(대표 이한얼) ▲와우네(대표 박태하) ▲행복한여행나눔(대표 김영준) ▲미디어아트(대표 노보성) 등 이다.

청운대학교 졸업생 이한얼 대표(얼룩)는 “혼자서 영업, 마케팅, 제작, 판매, 디자인까지 많은 부분을 담당했어야 했는데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통해 해당 전공 학생들을 매칭 받게 된 이후 이러한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운대학교 졸업생 출신 김태우 대표(설림)는 “서울이 본가이나 홍성지역의 매력에 빠져 문화예술 관련 기업을 창업하여 3년 넘게 운영 중에 있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취업연계 국가근로학생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청운대학교와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을 주관해온 한국장학재단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기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청운대학교 졸업생 서한림 대표(굿펠라즈필름)는 “1인 기업의 특성상 업무량이 많아 힘든 상황에서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덕분에 관련학과 후배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해당 사업의 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박태하 대표(와우네)는  “홍성 지역 창업 1년차에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었다. 그런 와중에 기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력을 충원 받을 수 있었던 점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업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청운대학교 이우종 총장은 “청운대가 지역에 녹아들어 대학과 지역사회, 지역 청년창업기업들이 균형을 이루며 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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