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모니터링단,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대 아동권리 영역과 관련한 4가지 정책 제안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당진신문] 19일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지부장 강은정)는 논산시의회를 방문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은정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 구본선 논산시의회장, 차경선 논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자치위원장, 최명호 하늘샘지역아동센터장 및 최영민 생활지도사,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단원 7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소속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개의 아동권리 영역(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침해된 상황을 직접 찾아 점검한 것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정책제언 간담회는 지역사회에 아동권리를 반영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이 직접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언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이 직접 정책을 제언하는 시간과 이후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개의 아동권리 영역(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관련된 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공사현장 및 인도 없는 길에 안전표시 및 안전울타리 설치 ▲지역아동센터 앞 과속방지턱과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및 방법용 CCTV 설치 ▲놀이터 설치 확대 ▲아동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을 촉구했다.

강은정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동 및 정책제언 간담회를 통해 아동이 직접 침해당한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개선되어야 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본선 논산시의회장은 “아동이 직접 겪었을 권리 침해 상황들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만들어 아이들이 안전한 논산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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